권력 이전의 세계 — 수렵채집 사회에서 왜 권력이 생겨났는가지금으로부터 약 1만 2000년 전, 지구상의 모든 인간은 수렵채집인이었습니다.그들은 한 곳에 정착하지 않았습니다. 짐승을 쫓고, 열매를 따고, 강에서 물고기를 잡으며 이동했습니다. 20명에서 50명 사이의 작은 무리를 이루어 살았습니다. 성벽도 없었고, 왕도 없었고, 세금도 없었고, 군대도 없었습니다. 누군가 명령을 내리면 따라야 하는 구조가 아니었습니다.그렇다면 이 사회는 혼란스러웠을까요. 약자가 강자에게 무참히 짓밟히는 세계였을까요.놀랍게도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정반대였습니다.인류학자들이 20세기까지 남아있던 수렵채집 사회들을 연구한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칼라하리 사막의 !쿵족, 아마존 열대우림의 피라하족, 필리핀 밀림의 아에타족 ..